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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보수, 진보인사 초청 혁신안 토론회‘ 10일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7.03.07 16:48

전경련

▲(사진=연합)


[에너지경제신문 윤성필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보수와 진보 쪽 인사들로 구성된 혁신안 관련 토론회를 오는 10일 개최한다.

전경련은 오는 10일 전경련회관에서 ‘전경련 역할 재정립과 혁신방향’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토론자로는 구정모 한국경제학회장(강원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좌장), 권영준 경희대 경영대학 교수, 박상인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교수, 안재욱 경희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최준선 성균관대학교 법학과 교수 등이 참여한다.

전경련은 "혁신안 마련에 앞서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듣기 위해 준비했다"며 "혁신안에 이번 토론회 내용을 반영해 빠른 시일 내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토론자들의 면면을 보면 진보와 보수 쪽의 인사를 반반씩 균형을 맞춘 것으로 보인다. 전경련 입장에서는 진정기미로 돌아서는 지금의 난국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다.

또 토론 날짜를 10일로 잡은 것에 대해 일부에선 "10일 있을지 모르는 탄핵결과에 따라 토론회가 인용이 되면 묻히거나, 기각이 되면 돋보일 절묘한 토론회 날짜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한편 전경련은 ’전경련의 새 모습, 국민에게 듣겠습니다‘ 온라인 창구를 개설한다. 온라인 창구를 통해 받은 의견은 혁신안 마련과 향후 전경련 사업 등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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