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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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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환보유액 3조달러 한달만에 ‘깜짝’ 회복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7.03.07 17:32


[에너지경제신문 한상희 기자] 중국의 외환보유액이 1개월 만에 3조 달러를 회복했다.

인민은행이 7일 발표한 2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3조51억 달러로 1개월 전의 2조9982억 달러보다 69억 달러 늘었다.

외환보유액이 증가한 것은 지난해 6월 이후 8개월 만에 처음이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는 2조9690억 달러였다.

중국의 1월 외환보유액은 2011년 2월 이후 거의 6년 만에 처음으로 3조 달러가 무너졌었다.

중국은 통제 조치를 통해 나라 밖으로 대량 자금이 빠져나가는 것을 성공적으로 차단한 것으로 분석된다.

외환보유액은 2014년 6월 4조 달러에 가까웠지만, 경제성장 둔화 속에 자본유출과 위안화 가치 방어의 영향으로 2년 반 사이에 1조 달러 가량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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