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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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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퇴거] 삼성동 복귀 초읽기…사저 앞 ‘긴장감’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7.03.12 17:33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박근혜 전 대통령 자택 앞에서 이삿짐이 내려지고 있다.사진=연합



박근혜 전 대통령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사저로 이동한다. 사저 주변에는 수백만 지지 인파가 몰려 경찰이 경비를 강화하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이 12일 오후 6시 이전에 청와대를 떠날 예정이라고 한 청와대 관계자가 전했다.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 이후 사흘만이다.

이날 오후 5시께 박 전 대통령이 곧 서울 강남구 삼성동 사저로 복귀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이곳에 몰려든 지지자들은 ‘박근혜!’, ‘대통령!’ 등 구호를 더욱 크게 외쳤다. 경찰 추산 800여명의 지지자들이 삼성동 사저 인근 골목길에 몰려있다.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박근혜 전 대통령 자택 앞에서 이삿짐이 내려지고 있다.사진=연합


경찰은 박 전 대통령이 이날 오후 청와대를 나와 사저로 가는 것으로 결정됨에 따라 삼성동 사저 인근 골목길에 철제 펜스를 치는 등 경비를 강화했다.  

사저 안팎은 이날 아침 일찍부터 주인을 맞을 준비로 분주한 모습이었다. 오전 6시 40분께 나타난 장판을 교체하는 인부들을 시작으로 대형 TV와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전제품과 인터넷 설치기사 등이 사저에 들어갔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양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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