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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메이드 인 스위스 기저귀’ 선보여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7.03.16 15:57
[에너지경제신문 최용선 기자]
롯데마트는 16일 스위스 기저귀 제조사인 하이가(HYGA)사와 공동으로 ‘로로떼떼 밴드형 기저귀’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스위스 하이가(HYGA)사는 1935년에 설립된 기저귀 제조사로 환경을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기업 가치관에 따라 풍력, 태양력 등 그린 에너지를 사용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해당 회사의 ‘핑고 에코(Pingo Eco)’ 기저귀는 상품 패키지에 펭귄이 그려진 ‘에코 핑고’라는 이름으로 국내의 친환경 소비를 실천하는 주부들에게 알려져 있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5월 첫 선을 보인 유아동 특화 MD 브랜드 ‘로로떼떼’에 적합한 상품 개발을 위해 지난 1년간 스위스 하이가(HYGA) 사와의 협업을 준비해왔다.

출시되는 기저귀는 자연 친화적으로 관리되는 숲의 목재를 원료로 만든 펄프에 부여되는 FSC 인증 및 친환경 에너지로 생산되는 제품과 공장에 부여되는 네이처메이드 스타 인증을 받았다.

또한 독일 피부과학 연구소인 더마테스트사의 피부 임상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엑셀런트(Excellent)’ 등급을 받기도 했다.

이외에도 얇고 부드러우며 무염소 산소표백 펄프, 강력한 흡수 성능의 흡수체, 고탄력 스트레치 밴드 등을 사용했고 이중 샘방지 구조를 차용한 것도 특징이다.

특히 롯데마트에서 단독 판매되는 만큼 마케팅 등 각종 비용이 절감되고 자체 마진도 최소화하는 노력을 통해 기저귀 1매당 가격은 181원~235원 선으로 맞췄다.

김보경 롯데마트 베이비앤키즈부문장은 "품질은 높이고 가격은 낮춰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산양분유처럼 메이드 인 스위스 기저귀 역시 실제 구매층인 주부들의 높은 지지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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