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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익 한전 사장 재연임 확정…최장수 기록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7.03.21 19:18
조환익 한전 사장 재연임 확정…최장수 기록

조환익 사장

▲조환익 한전 사장


[에너지경제신문 호남취재본부=박승호 기자]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이 두 번이나 연임에 성공했다. 한전 사장이 두 차례 연임에 성공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전은 21일 전라남도 나주시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조 사장의 연임 안건을 통과시켰다. 연임 임기는 1년이라 조 사장은 내년 2월까지 사장직을 수행한다.

조 사장은 2012년 12월 한전 사장에 취임해 3년 임기를 마친 후 작년 2월 한 차례 연임에 성공했다. 이로써 5년 2개월 간 한전을 이끌며 ‘최장수 사장’ 기록을 세우게 됐다. 그동안 최장수였던 이종훈 전 사장은 1993년 4월부터 1998년 4월까지 5년간 재직했다.

2015년과 2016년 2년 연속 창사 이래 최대 수준의 영업이익을 낸 것이 호평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 사장은 서울대 정치학과를 나와 행정고시 14회로 공직에 입문해 산업자원부 차관, 한국수출보험공사 사장, 코트라 사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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