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아파트 브랜드 평판 1위 '힐스테이트'…2위 푸르지오, 3위 자이

▲아파트 브랜드평판조사 결과 변화.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3월 국내 아파트 브랜드평판을 조사한 결과 1위 힐스테이트, 2위 푸르지오, 3위 자이가 차지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15개 아파트 브랜드에 대해 지난 2월 20일부터 이달 21일까지 국내 아파트 브랜드 빅데이터 490만367개를 분석해 소비자들의 행동분석을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브랜드 평판 순위는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자이, 롯데캐슬, 아이파크, e편한세상, 래미안, 서희스타힐스, 더샵, SK VIEW, 꿈에 그린, 위브, 벽산블루밍, 데시앙, 센트레빌 순이다.

브랜드 평판지수는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눠 분석한다. 아파트 브랜드 평판조사에서는 참여지수와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로 분석했다.

1위를 차지한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브랜드는 참여지수 30만5910, 소통지수 32만9878, 커뮤니티지수 8만1353으로 브랜드평판지수는 71만7141로 분석되며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7월 브랜드평판지수 46만9319보다 52.80% 상승했다.

2위인 대우건설 푸르지오 브랜드는 참여지수 39만6990, 소통지수 22만5869 커뮤니티지수 5만2292로 브랜드평판지수는 67만5150로 분석됐다. 지난해 7월 브랜드평판지수 59만8782보다 12.75% 상승했다.

3위인 GS건설 자이 브랜드는 참여지수 37만1250, 소통지수 16만7845, 커뮤니티지수 3만7660로 브랜드평판지수는 57만6754로 분석됐다. 지난해 7월 브랜드 평판지수 39만1961보다 47.15% 상승했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소장은 "현대건설의 긍정적인 뉴스가 이어지면서 힐스테이트 브랜드평가에서도 긍정비율이 급등했다"며 "브랜드와 기업의 관계는 밀접한 연관관계를 보여주고 있는데, 아파트 브랜드와 부동산 가격도 연관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