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규(사진) DGB금융지주 회장 겸 대구은행장이 지난 24일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재선임이 결정됐다. 사진=DGB금융 |
박 회장은 지난 2014년 3월부터 3년간 DGB금융그룹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날 재선임으로 향후 3년간 임기가 연장됐다.
이에 DGB금융은 안정적인 경영체제 하에서 지속성장의 가능성이 높아졌다.
또 DGB금융지주와 대구은행의 사내·외 이사 선임도 진행됐다.
DGB금융의 신임 사외이사로는 전경태 계명대학교 명예교수로 결정됐다. 그는 계명대 통상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학생처장, 국제교육원장, 경제통상대학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이어 임기가 만료된 조해녕 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과 하종화 세무법인 두리 회장(전 대구지방국세청장)은 연임됐다.
사내이사로는 노성석 DGB금융지주 부사장의 연임이 결정됐다. 노 부사장은 지난 1984년 대구은행에 입행해 고객전략본부장, 경영기획본부장 등을 거쳐 현재 DGB금융지주 신사업본부장으로 재임중이다.
한편 이날 주력 계열사인 대구은행의 제60기 정기주주총회도 개최됐다.
이에 대구은행은 서균석 안동대학교 명예교수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고 임기가 만료되는 김진탁 계명대학교 명예교수와 서인덕 영남대학교 명예교수, 구욱서 법무법인 다래 고문변호사(전 서울고등법원장) 등의 연임을 결정했다. 또 사내이사로는 임환오 부행장이 연임을, 성무용 부행장은 신규 선임됐다.
박인규 DGB금융지주 회장은 "대구은행의 금융권 최초 금융소비자보호 최우수은행 10연패, 다우존스 지속가능 경영지수 8년 연속 편입 등 DGB금융그룹의 다양한 업적에는 주주들과 고객들의 애정과 무한 신뢰가 바탕이 됐다고 생각한다"며 "DGB금융그룹은 새로운 50년을 향한 DGB 뉴 스타트의 경영목표 아래 국내외 난관을 헤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