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분양상가. |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수평형 상가가 관심을 받고 있다. 수평형 상가는 스트리트형 상가와 같이 고객 동선과 시선에 맞춰 높이보다는 길이에 초첨을 맞춘 상가다. 다양하고 차별적인 테마공간으로 조성해 쇼핑이나 놀이, 문화생활 등을 즐길 수 있다.
반도건설은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에서 새로운 주상복합 상가 브랜드 ‘유토피아’를 런칭해 오는 4월 분양한다. 그동안 세종, 동탄, 김포 등에서 브랜드 상가인 ‘카림애비뉴’를 성공시킨 노하우가 이번 ‘안양 명학역 유토피아’에서도 이어질 예정이다. 스트리트형 상가인 ‘안양 명학역 유보라 더 스마트’ 주상복합 단지내에 들어서며, 연면적 3478㎡ 규모로 50개실을 분야한다.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1호선 명학역 초역세권 상가로 유동인구가 풍부하고, 성결대학교, 연성대학교 벤처센터, 안양IT단지 등도 가까이에 있어 이에 따른 배후수요가 기대된다. 특히 스트리트형 상가로 조성되면서 고객접근성과 가시성, 체류시간이 늘어난다.
현대산업개발은 수원 권선구 ‘수원 아이파크 시티 5차 상업시설’을 3월 분양한다.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E1·E2 두 개 블록에 걸쳐 연면적 1만6000㎡ 규모, 총 149개 점포로 구성된다. 분양관계자는 "스트리트형 상가로 고객 동선을 따라 전후면 순환형으로 점포를 배치한다"며 "앞서 분양된 수원 아이파크 시티 1~5차, 7000여가구를 배후수요로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2블록의 상가는 현대산업개발의 아이파크몰이 직영으로 임대할 예정이다.
동원개발은 4월 경기 고양시 삼송지구 M2블록에 ‘고양 삼송2차 원흥역 동원로얄듀크 비스타 애비뉴’ 상가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 내 상가로 지하 1층~지상 3층, 4개동, 연면적 1만7845㎡ 규모로 구성된다.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지하철 3호선 원흥역 7·8번 출구를 독점하는 단독상가이며, 사업지 인근으로 2500여 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반경 5km 내에 4만여가구 배후수요가 밀집해 있다.
현대건설은 경기 평택시 세교지구 1-2블록에서 ‘힐스테이트 평택 1차’ 단지 내 상가를 이달 분양한다. 상가는 1개동, 연면적 약 1065㎡, 전용면적 39~137㎡ 총 14개 점포 규모로 조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