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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갤럭시S8 효과로 흑자전환...목표주가↑" - 대신증권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7.03.29 08:25
[에너지경제신문 나유라 기자] 대신증권은 29일 삼성SDI에 대해 삼성전자 갤럭시S8 효과로 흑자전환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17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SDI 2분기 전사 영업이익은 217억원으로 10개 분기만에 흑자전환할 것"이라며 "리튬이온 폴리머전지 평균 판매단가가 오르고 폴리머전지 가동율이 상승하면서 소형 전지가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전자재료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라며 "OLED향 매출 증가, 편광필름의 생산능력 증대, 대형 TV향 비중 확대로 전자재료부문의 영업이익률은 올해 11.7% 전년대비 2.8%포인트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다만 중대형전지는 기수주분의 매출로 연결 및 유럽향 공급 물량 증가로 적자 축소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며 "중국향 중대형전지의 매출 추정은 미미하기 때문에 보조금 중단 이슈는 제한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 1분기에는 매출액은 1조3400억원, -68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할 것"이라며 "갤럭시S8 출시가 늦어진 점과 ESS 비수기 등이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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