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 상향...목표주가↑" - 키움증권

[에너지경제신문 이아경 기자] 키움증권은 29일 SK하이닉스에 대해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상향하며, 목표주가 역시 7만2000원으로 높인다고 밝혔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54% 증가한 2조4000억원으로 기대치를 넘어설 것"이라며 "수요 호조와 타이트한 재고 수준의 영향으로 DRAM과 NAND의 가격 상승률이 예상치를 웃돌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도 전분기보다 19% 증가한 2조800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지속할 전망"이라며 "비수기 동안의 재고 수준이 타이트하게 유지되면서 DRAM과 NAND의 평균판매단가(ASP)가 모두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DRAM과 NAND 전 부문의 실적 전망치를 높이고, 목표주가 역시 기존 6만8000원에서 7만2000원으로 상향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