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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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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에이치스팩3호, ㈜고려시멘트와 합병 주총 승인…5월 상장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7.03.29 09:19
[에너지경제신문 이아경 기자] 엔에이치스팩 3호가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국내 대표적인 시멘트 제조기업 고려시멘트와 합병을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29일 공시했다.

합병안이 통과됨에 따라 상호명은 고려시멘트로 변경되며 오는 5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엔에이치스팩3호 관계자는 "합병 안건에 대해 찬성 의결권을 행사한 주주들은 고려시멘트의 가격 경쟁력 및 안정적인 원자재 공급과 그룹사를 통한 수직계열화로 수요를 확보해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구축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고려시멘트는 1962년 설립된 호남지역의 유일한 시멘트 제조회사다. 포틀랜드 시멘트, 고로슬래그 시멘트, 플라이 애시(Fly Ash) 등을 생산하는 건축소재 전문 기업이다. 최근엔 광양 레미콘 공장에 KS인증을 취득하며 사업 기반을 더욱 넓혀가고 있다.

이국노 고려시멘트 대표는 "올해부터는 레미콘 공장 증설 및 인수와 고강도 콘크리트 파일(PHC)사업 및 플라이 애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2차 제품 사업과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며 "미얀마 시장 진출을 초석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 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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