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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신성장특별위원회’ 발족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7.03.29 18:25
민주당 ‘신성장특별위원회’ 발족


[에너지경제신문 안희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위원회(위원장 원혜영)와 정책위원회(의장 윤호중)는 29일 신성장 산업 부문의 현장-학계 전문가들과 함께 제19대 대통령선거를 맞아 한국 경제의 신성장 동력을 재평가하고 비전 제시를 위해 특별위원회를 발족했다.

신성장특별위원회는 신성장을 위한 국가 생태계 구축과 핵심 플레이어 양성, 성장동력의 4차 산업혁명화, R&D 시스템 재구축, 미래성장 플래그십 프로젝트 개발 등을 4개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정책 과제를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약 30명의 현장-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신성장특별위원회를 발족하고, IT-벤처기업가 출신으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인 김병관 의원과 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를 이끌고 있는 고진 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이밖에도 민간위원으로 고정석 일신창업투자 대표, 김창현 포스텍 교수, 김헌배 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부사장, 변재완 전 SKT 미래기술원장, 이수영 KAIST 교수, 이장우 경북대 교수 등이 참여한다.

이번 신성장특별위원회 발족은 민주당 인재영입위원회가 기존의 전통적 방식의 개별 인사 영입과 함께 정책과 그 정책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인재를 동시에 영입하는 ‘정책+인재 영입’ 차원에서 추진됐다.

원혜영 인재영입위원장은 "우리 경제는 지난 50년 동안 우호적이던 시장과 기술의 대역습으로 성장동력을 급격히 상실하고 있으며, 4차 산업혁명으로 넘어가는 길목에서 경쟁 국가에 비해 뒤쳐지고 있다는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기존 추격형 성장 패러다임을 선도형으로 시급히 전환하고 혁신 시스템 또한 강소기업들이 선도하는 상향식으로 대전환해야 할 때"라고 위원회 발족 배경과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김병관 신성장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새로운 시대 흐름에 대비하기 위해 행복하고 창의적인 개인과 지역들이 스스로 기회를 찾아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경제 생태계가 만들어져야 한다"며 "신성장특별위원회는 총괄, 생태계 및 경제주체, 신성장 먹거리 산업-국가 R&D 체계 구축 등 4개 세부 분과를 구성하여 미래 신성장 생태계와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하고 인재-고용 중심의 산업구조를 구축하기 위한 정책 대안을 적극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희민 기자ahm@ekn.kr



더불어민주당 신성장특별위원회 위원 명단 (가나다순)

이름 소속 및 직위
고  진 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장/ 본 특위 공동위원장
고정민 홍익대 교수 / 前 영화진흥위 부위원장
고정석 일신창업투자 대표 / 前 벤처캐피탈협회장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최고의원 / 본 특위 공동위원장
김선현  네오오토 대표
김용수 바이로메드 대표
김준묵 태진인포텍회장  / 前 한국문화진흥 대표
김창현 포스텍 교수 / 前 삼성전기 부사장
김헌배  前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부사장
김희재 추계예술대학 교수 / 영화 실미도 시나리오작가
박창기 ㈜블록체인OS대표 / ㈜팍스넷 창업자 
백순근 서울대 교수 / 前 교육개발원장
변재완 前 SKT 미래기술원장
서상준 성균관대 교수 / 前 삼성전자 상무
서정욱 대주KC그룹 전무
송세경 퓨처로봇 대표
오창교 ㈜인셀 회장
원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 인재영입위원장
이  홍 광운대 교수 / 前 정부혁신관리위원회 위원장
이봉주  그린사이언스 대표 / 한동대 교수
이성구 서울대 객원교수 / 前 청와대 규제개혁 비서관
이수영 KAIST 전기공학부 교수 / AI 전공
이장우 경북대 경영학부 교수 / 前 한국경영학회장
이주식 前 SK커뮤니케이션즈 대표
장병탁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교수 / AI 전공
전병서 중국경제금융연구소장
전준현 동국대 전자공학과 교수 / 前 KT 본부장
정선동 나이스(NICE) 지니데이타 대표
조풍연  메타빌드 대표 / 소프트웨어산업협회 수석부회장
최효선 변리사 / 前 여성변리사협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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