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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문재인 50%득표 저지하고 결선서 결판낼 것"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7.03.29 19:55

▲이재명 성남시장.(사진=연합)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은 29일 더불어민주당 충청 경선 이후 "수도권·강원·제주 경선에서 확고한 2위를 하고 (문재인 후보의) 50%득표를 막은 다음 결선에서 결판을 내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충청 순회경선이 끝난 후 "충청권 투표 개표 결과는 저희가 대체로 예상했던 수준"이라며 "과반을 저지하고 결선으로 갈 확고한 자신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영남 2위권 싸움에서 확실히 우위를 점하고 누계 2위가 될 것"이라며 "수도권은 56%의 선거인단이 몰려있어 상대적 강세 지역"이라고 덧붙였다. 

또 이 시장은 "지금까지 성과가 그야말로 바닥에서 상당 정도 올라왔다"며 "수도권 선거인단이 저에게 확고히 투표해주시면 새로운 역사, 단순한 정권교체가 아니라 모든 사람 삶 바뀌는 진짜 교체가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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