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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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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S8’ 확장성은 어디까지…PC처럼 쓰고 방송까지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7.03.30 01:55


[에너지경제신문 이수일 기자] 삼성전자는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S8 시리즈에 이어 삼성 덱스(DeX), 삼성 커넥트, 기어 360 카메라 신제품을 공개했다.

이들 제품은 단순히 갤럭시S8의 확장성뿐만 아니라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삼성전자의 전략을 보여주는 기기다.

먼저 삼성 덱스는 갤럭시S8 시리즈 이용자가 스마트폰을 데스크탑 PC와 같이 사용할 수 있게 해줄수 있는 기기다.

갤럭시S8 시리즈 이용자가 ‘덱스 스테이션’에 스마트폰을 꽂기만 하면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과 게임을 모니터나 TV 등 큰 화면으로 즐길 수 있다. 또한 문서 작업을 하면서 문자를 확인하거나 인터넷 검색을 하는 등 스마트폰을 이용한 멀티 태스킹이 쉬워졌다.

삼성 커넥트는 라이프스타일을 변화시키려는 삼성전자의 전략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애플리케이션이다. 갤럭시S8 시리즈 이용자가 이 앱을 통해 TV, 냉장고, 세탁기, 청소기 등 가정 내 여러 전자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기어 360 카메라 신제품은 사용자 중심의 VR(가상현실) 경험을 경험하게 해준다. 이 제품은 360도 모든 방향에서 4K 해상도의 초고화질 영상 촬영이 가능하며, 기기 이용자가 스마트폰이나 PC와 연결해 라이브 스트리밍 방송도 가능하다.

이용자가 찍은 영상을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송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촬영한 영상을 기어 VR로도 감상할 수 있다.

기어 360 신제품은 손잡이 일체형 디자인으로 크기도 더 작아져 휴대성이 강화됐다. 또한 삼성전자 갤럭시S8 시리즈를 비롯해 갤럭시S6 시리즈 이후 출시된 플래그십 스마트폰과 갤럭시노트5, 2017년형 갤럭시 A5·A7도 지원한다.

윈도우 OS 컴퓨터뿐만 아니라 iOS 기기, 맥(MAC) 컴퓨터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활용 범위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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