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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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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커넥티드카’ 라이프 스타일 주도…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7.03.30 13:01
현대차 ‘커넥티드카’ 라이프 스타일 주도…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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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웅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30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17 서울모터쇼의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브랜드 미래 전략을 제시했다.(사진=김양혁 기자)


[에너지경제신문 김양혁 기자] 현대자동차가 30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17 서울모터쇼’에서 커넥티드카 선행 기술을 시연하며 자동차 자체가 곧 생활이 되는 ‘카 투 라이프(Car to Life)’ 시대의 ‘초연결 지능형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했다.

양웅철 현대차 부회장은 "자동차와 정보·통신 기술간 산업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다"며 "커넥티드카 기술을 선도해 초연결 지능형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하고 변화하는 세상의 중심에 설 것"이라고 말했다.

커넥티드카는 차량제어, 인공지능, 네트워크, 보안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이 적용돼 자동차에서 가정, 사무실, 도시까지 하나로 연결되어 차와 사람이 지속적으로 상호작용하는 차량을 말한다.

현대차는 아이오닉자율주행차를 이용해 향후 상용화를 앞둔 커넥티드카 기술을 시연하며 자체 개발 중인 커넥티드카 서비스 플랫폼(ccSP)을 소개했다. 이를 토대로 현대차는 홈투카(Home to Car) 서비스를 국내 시장에 2018년에 선보이고 향후 자율주행기술과 연계해 나갈 예정이다. 카투홈(Car to Home) 서비스의 제공 목표 시기는 2019년이다.

또한 현대차는 신형 그랜저(IG) 하이브리드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수소전기차 기술력이 대거 응집된 ‘FE 수소전기차 콘셉트’를 아시아 시장에 최초로 공개했다. FE 수소전기차 콘셉트에는 가솔린 차량과 동등한 수준의 동력 성능과 유럽 기준 800km, 국내 기준 580km 이상의 항속거리 확보를 목적으로 개발된 4세대 연료전지시스템이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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