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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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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中企전망지수(SBHI) 2개월 연속 상승... 제조업 가동률 72.3%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7.03.30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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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중기중앙회

[에너지경제신문 윤성필 기자] 중소기업의 업황전망을 예측하는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가 2개월 연속 상승하고, 제조업 평균 가동률도 72.3%에 해당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30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하는 ‘2017년 4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발표했다. 조사는 지난 3월 15일부터 22일까지 3,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했다.

중기중앙회는 이 같은 결과에 대해 "미국 금리인상 등 부정적인 대외요인에도 불구하고 소비심리 개선과 함께 수출회복세가 지속되어 기업들이 향후 경기를 긍정적으로 전망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4월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는 91.5로 전월대비 1.5p 상승, 전년동월대비 1.5p 하락했다.

그 중 제조업은 전월대비 1.9p 상승한 92.7이며, 비제조업은 건설업이 전월대비 2.1p 상승, 서비스업이 전월대비 1.0p 상승하여 전월대비 1.2p 상승한 90.6으로 나타났다.

항목별로는 내수전망(89.8→90.6), 수출전망(91.6→94.0), 영업이익전망(85.7→86.5), 자금사정전망(81.6→83.5), 고용수준전망(95.0→96.2) 전 항목에서 상승했다.

업종별로 제조업은 ‘인쇄 및 기록매체 복제업’(86.9→94.3),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 및 통신장비’(95.8→102.4) 등 13개 업종에서 상승한 반면, 기타운송장비(80.4→74.5), 가죽·가방 및 신발(93.5→88.2) 등 9개 업종은 하락했다.

비제조업은 ‘숙박 및 음식점업’(83.8→96.8), ‘예술·스포츠 및 여가관련 서비스업’ (93.4→95.6)등 9개 업종에서 상승한 반면, ‘운수업’(92.3→91.5), 출판·영상·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93.3→92.8) 2개 업종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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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중기중앙회


한편 중소기업의 지난 2월 제조업 평균 가동률을 보면 72.3%로 전월대비 0.1%p 상승하고, 전년동월대비 0.3%p 상승했으며 기업규모별로 소기업은 전월대비 0.3%p 상승한 69.4%, 중기업은 전월대비 0.2%하락한 76.3%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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