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임성현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회장, 이광재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 상임이사, 김경남 따뜻한동행 건축사사무소 대표.(사진=한미글로벌) |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은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전국 장애인복지시설의 건설 관련 무료 자문을 지원하는 ‘스페이스 프로보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프로보노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사회적 약자를 돕는 무료 봉사활동이다. 따뜻한동행이 기획·운영하는 ‘스페이스 프로보노’는 장애인을 비롯해 사회적 소외계층의 취약한 생활 공간에 안전, 위생, 편의를 증진해 공간 복지를 실현하려는 공익활동이다.
따뜻한동행은 ‘스페이스 프로보노’ 프로젝트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건설분야에서 20년 이상 종사한 전문 재능 기부자 15인을 프로보노로 모집했다. 공간 복지의 전문성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따뜻한동행 건축사사무소가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김종훈 따뜻한동행 이사장은 "전국 720여 회원시설의 실태를 파악하고 있는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열악하고 낙후된 장애인복지시설들을 효과적으로 개·보수, 신·증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공간 복지를 실현하면서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따뜻한동행은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234개소의 장애인복지시설과 장애인가정 등에 공간 복지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