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신문 안희민 기자] 환경부는 자체 제작한 기후변화 인식 확산 공익광고 ‘어려운 것을 하거나, 더 쉬운 것을 하거나’ 시리즈가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백양플라자에서 4월1일 열린 ‘제24회 올해의 광고상’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심사위원들은 독창적인 발상과 반전을 통해 생활 속에서 온실가스를 줄이는 생활습관을 유도한 "공익광고의 새로운 도전"이라고 평가했다. ‘쓰레기도 족보가 있다’로 대한민국 광고대상 등 다수의 광고제에서 수상을 한 환경부는 이번에도 독창적인 작품으로 정부 공익광고에 대한 인식을 한 차원 높였다는 평가다.
탄소 킬힐, 컬링 헬멧, 힙 스테이션, 썬 팟, 장바구니 에어 등 총 5편의 시리즈로 제작된 이 영상은 공중파 광고를 비롯해 페이스북, 유튜브와 같은 SNS채널, 극장, 유통매장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소개되면서 화제를 일으켰다.
특히 페이스북(광고의 모든 것)에서 ‘좋아요’ 수 32만 2555회(시리즈별로 4~5만)의 기록과 좋은 반응의 댓글 호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