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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부총리 "대우조선 채권자, 어떤 판단이 이익인지 답 나와"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7.04.03 21:40

▲(사진=연합)


[에너지경제신문 최홍 기자]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대우조선 손실분담 문제와 관련해 국민연금 등 채권자들이 연금 가입자나 투자자 자신을 위해서도 어떤 판단을 하는 것이 이익인지는 이미 명확한 답이 나와 있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금년도 예산편성, 대우조선해양 문제 처리 등 단기 과제들에 대해서도 정책적 노력을 경주해 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유 부총리는 "채권자들이 각자의 재무적 판단에 근거해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합리적 결정을 할 수 있도록 관리해나가야 할 것"이라며 "최악의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만반의 대비를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 채권자인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지난달 30일 정부의 구조조정 방안에 대한 입장을 결정하기 위해 대우조선과 산업은행에 채무재조정 전반에 대한 자료를 추가로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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