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건설 밀알복지재단 협약식.(사진=라온건설) |
[에너지경제신문 신보훈 기자] 라온건설과 밀알복지재단이 5일 서울 강남구 수서동에 위치한 밀알복지재단 4층 상임대표실에서 ‘사회공헌 파트너십 제휴 협약식’을 체결했다.
라온건설은 5일 후원 프로젝트로 ‘즐거운 1004 프로젝트’, 임직원과 함께하는 ‘즐거운 나눔’, ‘함께 살아가기’ 등을 구성해 올해 말까지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즐거운 1004 프로젝트’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위소득 80% 이내 가정 아동 1명과 1대 1결연을 맺은 뒤 의료비 및 교육비를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첫 번째 후원대상으로는 제주도 연동에 거주하고 있는 이모군(3세)이 선정됐다. 이 군은 다후증후군을 앓고 있으며 선천적으로 심장이 약해 어린 나이에도 크고 작은 수술을 견뎌야 하는 아픔을 겪었다.
수술 이후에는 배뇨장애, 발달지연 등이 발생해 의료보조기를 착용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 군의 어머니는 홀로 아이를 키우고 있으나 최근 뇌종양이 재발해 경제활동을 할 수 없는 처지다. 라온건설은 이 군과 이 군의 어머니를 위해 간병비, 수술비, 긴급생계비 등을 포함해 총 1004만원을 지원해 안정적인 양육환경 조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라온건설 손효영 대표는 "이번 사회공헌 파트너십 제휴 협약을 통해 라온건설과 밀알복지재단이 상호 협력하여 사회적 가치를 이끌어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삶이 어려운 장애아동 가정에 희망을 선물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