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신문 신보훈 기자] 김태균이 9회말 2아웃 상황에서 2타점 결승타를 뽑아내면서 마리한화를 증명했다.
한화는 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KIA 타이거즈와의 2차전에서 4대 3으로 역전승했다.
한화의 해결사는 역시 김태균이었다.
패색이 짙던 9회말 2사 1,2루 상황. 김태균은 기아의 마무리 임창용의 142km 직구를 받아 쳐 2타점을 뽑아냈다.
4대 3으로 상황이 역전된 9회말 정우람이 마무리로 올라와 기아의 타선을 묶으면서 1점차 승리를 지켜냈다.
김태균은 이날 4타수 3안타 3타점을 기록했고, 한화는 2연패를 탈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