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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안전공사-민간기업 취약계층 돕기 ‘맞손’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7.04.11 19:31
전기안전공사-민간기업 취약계층 돕기 ‘맞손’

지역아동센터 협약 체결

▲전기안전공사는 10일 공공기관,민간기업과 협약을 맺고 사회 취약계층 자녀들 학습시설 환경을 함께 개선하기로 했다.

[에너지경제신문 호남취재본부=박승호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사회 취약계층 자녀들의 학습시설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공공기관, 민간기업과 손을 잡았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10일 서울 삼성동 아셈타워에서 한국에너지재단과 지역아동센터중앙지원단, 오비맥주, 시공교육, 대교, 솔라루체, 사단법인 따뜻한 동행 등 8개 기관과 기업 관계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지역아동센터 학습 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력 약정을 체결했다.

기관이나 민간기업이 따로 시행하거나 중복 지원했던 사업을 함께 추진해 공기를 단축하고 비용 절감을 통해 수혜 대상을 늘리기 위한 것이다.

공사는 이날 협약으로 15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역아동시설 350곳에 있는 노후·불량 전기설비를 교체하고 조명기구 개선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또한 에너지재단은 단열·창호재와 보일러 기기를 교체하고 오비맥주는 도서관 인테리어 시설 공사를 하게 된다. 대교와 시공교육은 학습교재 지원활동을 각각 펼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전기안전공사 황용현 안전이사는 "지역아동센터 환경 개선 사업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꿈의 터전을 마련해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복지 양극화를 해소하는데 더욱 보태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사는 2015년부터 오는 2019년까지 5년간 69억원의 예산을 들여 전국 지역아동센터 1500여곳의 전기시설 개선 사업을 벌이고 있다. 작년까지 모두 622곳의 시설 개선 공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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