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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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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특징주] 현대제철, 1분기 실적 부진 전망에 ‘하락’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7.04.13 16:31
[에너지경제신문 이아경 기자] 현대제철이 하락 마감했다. 

1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제철은 전 거래일보다 5.64% 내린 5만3500원에 마감했다.

올해 1분기 현대제철은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현대제철 영업이익은 10.4% 늘어난 2824억원으로 기대치 2866억원을 밑돌 것"이라며 "가격인상 정책으로 봉형강류 스프레드가 확대됐음에도 불구하고 비수기에 따른 철강 판매량 감소와 자동차강판가격 인상합의 실패에 따른 판재류 스프레드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2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개선될 것으로 예측했다.

박 연구원은 "현대제철이 제시한 인상폭을 현대차에서 거부하면서 자동차강판가격 협상이 아직도 타결되지 못하고 있다"며 "2분기내에 최종적으로 타결될 가능성이 높고 인상폭은 톤당 6~8만원 수준으로 예상되면서 실적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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