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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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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한국인의 밥심 바람에 씻은쌀’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7.04.17 11:37
[에너지경제신문 최용선 기자]아워홈은 충북 청주산 무세미를 사용한 ‘한국인의 밥심 바람에 씻은쌀’을 신규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신제품은 도정 단계에서 쌀 표면의 이물질과 미세 미강을 미리 제거한 무세미(無洗米)로, 쌀을 별도로 씻을 필요 없이 바로 용기에 담아 물의 양만 맞춰 간편하게 취사할 수 있다. 특히 쌀 표면에서 미강만 깨끗이 제거해 맛의 근원인 아호분층이 그대로 살아있어 최고의 밥맛을 선사한다.

일반적으로 무세미는 암반수를 이용해 세척 후 급속 건조하는 ‘습식 건조 방식’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폐수 발생 및 건조 과정에서 일어나는 쌀 품질 저하 문제를 안고 있다.

이와 달리 아워홈의 ‘바람에 씻은쌀’은 청원생명농협과 협업해 바람을 이용해 이물질을 제거하는 건식 세척방식인 ‘초고속 분풍 및 미세가수’ 기술로 생산해 위생은 물론 쌀의 좋은 영양소와 수용성 비타민까지 그대로 유지한 것이 특징이다.

5kg 용량으로 출시됐으며 자사 급식·외식업장들을 비롯해, 기업간 거래(B2B) 유통망을 통해 어린이집, 요양원, 병원 등 전국 주요 거래처에도 공급될 예정이다.

한편 아워홈은 지난해 말 국산 쌀 자체 브랜드(PB) ‘한국인의 밥심’을 론칭하고, 경기도 파주에서 자란 ‘경기米(미)’와 농산물 우수관리(GAP) 인증 방식으로 키워낸 ‘GAP쌀’ 2종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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