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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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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온실가스ㆍ미세먼지 막는다…대기질 개선 500억 투자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7.04.17 18:17

▲(사진=에너지경제신문 DB)


[에너지경제신문 최홍 기자] 오는
2019년까지 대기질 개선 사업에 500억원을 추가 투자한다. 현재 포스코는 포항과 광양에서 총 11개 고로를 가동하며 국내 기업 중 가장 많은 양의 온실가스를 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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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제철소가 있는 포항과 광양에 대기환경 관리 부서를 각각 설치해 대기오염 물질 배출 감축과 대기환경 개선, 배출시설 관리 등의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앞서 포스코는 지난
2007년부터 2015년까지 총 11,000억원을 투입해 배출허용 기준의 30% 이내로 대기오염 물질을 처리하는 등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다. 포스코의 2015년 온실가스 배출량은 7,300만톤 규모다

이에 포스코는 온실가스 배출과 미세먼지를 예방하는 대기질 개선 사업에
500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계획을 세웠다.  

산업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2010~2014년 산업 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은 연평균 6.5% 증가세고, 우리나라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 증가율도 1.3%를 크게 웃돌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쇳물 제조 과정에서 어쩔 수 없이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최대한 줄이고 대기질도 개선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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