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신문 여영래 기자] 신소재, 로봇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신산업 수출이 최근 4년간 연평균 5%대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17일 내놓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신성장산업의 수출 동향과 경쟁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신성장산업의 수출은 2012년 632억 달러에서 지난해 767억 달러로 연평균 5.0%가 늘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우리나라 전체 수출이 2.5% 감소한 것과 상당 대비되는 실적이다.
올해 들어서는 지난 1∼3월 수출이 전년 동기보다 23.9% 늘어 증가세가 확대된 것이다. 우리나라 전체 수출에서 신성장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2년 11.5%에서 올해 1분기 15.4%로 증가했다.
신성장산업 수출은 차세대 반도체가 선도하는 가운데 프리미엄 소비재, 차세대 디스플레이, 바이오 헬스, 에너지 신산업, 첨단 신소재, 항공·우주 등이 확대되는 추세다.
차세대 반도체는 작년 361억 달러의 수출규모를 기록, 전체 신성장산업 수출의 47.1%를 차지할 정도로 선전했다.
연간 수출액이 20억 달러 이상인 신산업 분야 중 차세대 디스플레이, 바이오 헬스, 항공·우주는 최근 4년간 연평균 10% 내외의 증가율을 보이면서 수출규모가 1.5배로 늘었다.
국가별 수출은 중국 수출 비중이 지난해 211억 달러로 신성장산업 전체 수출의 27.5%를 차지했다. 또한 베트남과 인도에서 연평균 22.1%와 13.0%의 높은 증가율을 보여 수출시장이 다변화하는 추세를 보였다.
수출기업 중 중소·중견기업의 비중은 2012년 43.0%에서 2016년에는 48.4%로 5.4%포인트 상승했다.
문병기 수석연구원은 "4차 산업혁명 관련 분야에 종사하는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력 평가를 통해 자금 지원을 확대하고, 인재가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세제혜택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17일 내놓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신성장산업의 수출 동향과 경쟁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신성장산업의 수출은 2012년 632억 달러에서 지난해 767억 달러로 연평균 5.0%가 늘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우리나라 전체 수출이 2.5% 감소한 것과 상당 대비되는 실적이다.
올해 들어서는 지난 1∼3월 수출이 전년 동기보다 23.9% 늘어 증가세가 확대된 것이다. 우리나라 전체 수출에서 신성장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2년 11.5%에서 올해 1분기 15.4%로 증가했다.
신성장산업 수출은 차세대 반도체가 선도하는 가운데 프리미엄 소비재, 차세대 디스플레이, 바이오 헬스, 에너지 신산업, 첨단 신소재, 항공·우주 등이 확대되는 추세다.
차세대 반도체는 작년 361억 달러의 수출규모를 기록, 전체 신성장산업 수출의 47.1%를 차지할 정도로 선전했다.
연간 수출액이 20억 달러 이상인 신산업 분야 중 차세대 디스플레이, 바이오 헬스, 항공·우주는 최근 4년간 연평균 10% 내외의 증가율을 보이면서 수출규모가 1.5배로 늘었다.
국가별 수출은 중국 수출 비중이 지난해 211억 달러로 신성장산업 전체 수출의 27.5%를 차지했다. 또한 베트남과 인도에서 연평균 22.1%와 13.0%의 높은 증가율을 보여 수출시장이 다변화하는 추세를 보였다.
수출기업 중 중소·중견기업의 비중은 2012년 43.0%에서 2016년에는 48.4%로 5.4%포인트 상승했다.
문병기 수석연구원은 "4차 산업혁명 관련 분야에 종사하는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력 평가를 통해 자금 지원을 확대하고, 인재가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세제혜택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