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19일(금)
에너지경제 포토

송두리 기자

dsk@ekn.kr

송두리 기자기자 기사모음




경북서 대통령 후보 선거벽보 연이어 훼손…경찰 수사 시작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7.04.22 17:09

▲사진=연합.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경북에서 대통령선거 후보 벽보가 연이어 훼손돼 경찰이 수사를 시작했다. 

봉화군선거관리위원회는 22일 오전 7시 30분께 봉화에 있는 더불어민주당 선거연락소 외부에 부착한 문재인 후보 선거벽보가 훼손됐다는 신고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연락소 창문에 연락소 창문에 붙여 놓은 여러장의 문 후보 벽보 가운데 2장이 뜯겨 구겨진 채 버려져 있었다. 이에 따라 경찰은 현장 주변 폐쇄회로 TV를 분석해 수사하고 있다. 

포항에서는 포항시북구선거관리위원회에 이날 낮 12시쯤 북구 두호동 한 아파트 앞에 설치된 대선 후보 벽보 일부가 훼손됐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경찰이 확인한 결과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기호 2번 자유한국당 홍준표, 기호 7번 경제애국당 오영국 후보의 얼굴 주변이 훼손됐다.

선관위는 훼손된 후보의 선거사무소에 연락해 벽보를 교체하도록 했으며, 경찰은 현장 주변을 탐문 수사하고 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