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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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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北자유 촉구' 북한자유주간 행사 23~28일 열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7.04.22 17:20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북한에 자유를 촉구하는 행사가 미국 워싱턴DC와 뉴욕에서 열린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는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제 14차 북한자유주간 행사를 연다고 22일 보도했다. 

미국의 북한 인권 운동가인 수잰 숄티 북한자유연합 대표는 RFA에 "올해 행사의 목표는 북한 지도층에 김정은 독재정권 이외에 다른 선택을 할 수 있다는 점을 알리고 한반도 평화 통일의 미래에 대한 희망과 비전을 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탈북자들이 한반도 통일에 긍정적으로 관여하고, 국제사회에 북한의 붕괴 등에 대비하는 방안을 제시할 기회를 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의 인권 실태를 알리는 북한자유주간 행사는 지난 2004년 시작돼 매년 미국 워싱턴DC에서 개최됐다가 지난 2010년부터 서울과 워싱턴에서 번갈아 열리고 있다.

올해는 23일 워싱턴 한국전쟁기념관에서 헌화하는 것을 시작으로 24∼25일 북한인권단체와 북한인권위원회가 주최하는 북한 정치범수용소 내 수감자 보호 방안 모색 토론회가 열린다.

26일에는 북한 어린이 인권 유린 관련 토론회, 28일에는 미국 의회에서 북한 주민 자유를 위한 탈북자들의 활동 관련 청문회가 개최된다. 

27일에는 뉴욕으로 이동해 세계탈북자총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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