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신문 나유라 기자] 국내 30대 그룹 상장사 시가총액이 실적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초보다 19%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30대 그룹 상장사 176개사 시가총액은 총 969조9142억원(4월 21일 종가 기준)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월 1일 기준 817조315억원에서 18.7%(152조8827억원)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 상승률인 10.4%의 2배에 육박한다.
이처럼 시가총액이 상승한 것은 기업들의 실적이 전년보다 개선됐기 때문이다. 지난해 30대 그룹 상장사 영업이익은 102조2523억원으로 전년 대비 21.6%(18조1527억원) 급증했고, 매출액 역시 4.2%(61조2511억원) 늘었다.
시가총액 증가율 1위는 두산그룹이다. 두산은 구조조정 효과로 상장사 영업이익이 1986% 폭증했고, 두산밥캣 상장으로 시총이 84.4% 불었다.
현대중공업과 포스코 역시 구조조정으로 실적이 개선되며 시총이 각각 69.9%, 56.3% 늘었다.
삼성그룹의 영업이익은 16.0%, 시총은 33.8% 불었다. SK(영업이익 28.7%, 시총 30.1%), LS(41.1%, 29.5%), 대림(110.7%, 25.9%), 에쓰오일(97.8%, 22.1%), 한국타이어(26.2%, 21.8%), GS(11.2%, 17.0%), 롯데(36.3%, 14.0%)도 영업이익과 시총 증가율이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반면 OCI그룹은 상장사 영업이익이 341.1% 급증했지만 시총은 오히려 30.9% 줄었다. 그러나 이는 OCI머티리얼즈 매각 및 넥솔론의 상장 폐지에 따른 일회성 요인으로, 이를 제외하면 0.3% 감소에 그쳤다.
사실상 시총 하락률 1위는 CJ다. CJ는 9개 상장사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율이 각각 12.6%, 1.4%를 기록했지만 시총은 16.2% 감소했다.
개별 기업으로는 삼성전자 시총이 50.5% 급증했다. 삼성전자의 시총 증가액은 106조2472억원으로 30대 그룹 전체 시총 증가액의 69.5%를 차지했다. 삼성전자 영업이익 증가율은 10.7%였다.
23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30대 그룹 상장사 176개사 시가총액은 총 969조9142억원(4월 21일 종가 기준)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월 1일 기준 817조315억원에서 18.7%(152조8827억원)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 상승률인 10.4%의 2배에 육박한다.
이처럼 시가총액이 상승한 것은 기업들의 실적이 전년보다 개선됐기 때문이다. 지난해 30대 그룹 상장사 영업이익은 102조2523억원으로 전년 대비 21.6%(18조1527억원) 급증했고, 매출액 역시 4.2%(61조2511억원) 늘었다.
시가총액 증가율 1위는 두산그룹이다. 두산은 구조조정 효과로 상장사 영업이익이 1986% 폭증했고, 두산밥캣 상장으로 시총이 84.4% 불었다.
현대중공업과 포스코 역시 구조조정으로 실적이 개선되며 시총이 각각 69.9%, 56.3% 늘었다.
삼성그룹의 영업이익은 16.0%, 시총은 33.8% 불었다. SK(영업이익 28.7%, 시총 30.1%), LS(41.1%, 29.5%), 대림(110.7%, 25.9%), 에쓰오일(97.8%, 22.1%), 한국타이어(26.2%, 21.8%), GS(11.2%, 17.0%), 롯데(36.3%, 14.0%)도 영업이익과 시총 증가율이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반면 OCI그룹은 상장사 영업이익이 341.1% 급증했지만 시총은 오히려 30.9% 줄었다. 그러나 이는 OCI머티리얼즈 매각 및 넥솔론의 상장 폐지에 따른 일회성 요인으로, 이를 제외하면 0.3% 감소에 그쳤다.
사실상 시총 하락률 1위는 CJ다. CJ는 9개 상장사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율이 각각 12.6%, 1.4%를 기록했지만 시총은 16.2% 감소했다.
개별 기업으로는 삼성전자 시총이 50.5% 급증했다. 삼성전자의 시총 증가액은 106조2472억원으로 30대 그룹 전체 시총 증가액의 69.5%를 차지했다. 삼성전자 영업이익 증가율은 10.7%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