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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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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특징주] "정유주 오버슈팅 임박...마진 개선 기대감↑"-교보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7.04.25 08:24
[에너지경제신문 나유라 기자] 교보증권은 25일 정유주에 대해 마진 개선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오버슈팅이 임박했다고 분석했다.

손영주 교보증권 연구원은 "작년 2분기 국제유가는 4월 21일 나이지리아 송유관 테러, 5월 2일 캐나다 산불로 인해 5월 말 배럴당 47$까지 급등한 이후 6월 이후 하락세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4~5월 유가 급등에 힘입어 정유주는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으나 정제마진은 배럴당 8달러가 최고였다"고 말했다.

손 연구원은 "올해 2분기 국제유가는 OPEC 감산 연장과 미국 원유 증산이 상쇄되면서 배럴당 50달러~55달러의 박스권 흐름이 전망된다"며 "작년과 같은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급등현상이 없어지면서 유가가 정제마진을 훼손하는 일도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휘발유 중심으로 전 제품의 마진이 좋다"며 "유가와 수급 관점에서 올 2분기 정제마진은 작년보다 상당히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 연구원은 "1분기 호실적과 2분기 마진 개선 모멘텀에 힘입어 오버슈팅(Overshooting)이 나올 것이라는 기존 의견에 변함이 없다"며 차별적 실적을 지속하고 있는 SK이노베이션을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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