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14년째 개발이 지지부진했던 용산의 한남 3구역 재개발 사업 변경안이 사실상 통과됐다.
서울시와 업계에 따르면 시는 지난 25일 한남3구역 재정비 촉진계획 변경안을 수권 소위원회로 이관시켰다. 몇 가지 수정사항만 정도만 해결하면 사실상 변경안을 승인한 셈이다.
이로써 2003년 5개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한남뉴타운에서 처음 촉진구역이 지정될 전망이다.
수권 소위원회에서는 학교 용지 이전 문제, 한남제일교회 포함 여부 등의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권 소위원회는 다음달 열릴 예정이다.
한남뉴타운 총 5개 구역중 1구역은 올 초 구역 지정에서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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