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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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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9분기 연속 최대실적…1분기 영업이익 258억원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7.04.27 11:35
[에너지경제신문 이아경 기자] 바이오 의약품 전문기업 휴젤은 27일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58억47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94%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사상 최대 분기실적을 달성했던 직전분기보다도 28.1% 증가한 수준으로 9분기 연속 최대실적을 경신했다.

매출액은 442억5100만원으로 95.3%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209.4% 증가한 209억 4400만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률은 58.4%를 기록했다.

휴젤 측은 "전통적으로 1분기는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보툴리눔톡신 제품 ‘보툴렉스’와 HA필러 ‘더 채움’의 빠른 해외 매출 성장과 국내 매출에 힘입어 또 다시 높은 실적을 달성했다"며 "특히 해외진출 국가 증가 및 점유율 상승 등으로 해외매출 비중은 2017년 1분기 기준 64%를 넘어섰다"고 전했다.

휴젤의 성장성은 더욱 지속될 전망이다.

현재 휴젤은 보툴렉스에 대해 국내 및 브라질, 러시아 등을 포함 26개 국가 외에, 미국, EU, 중국 등 초대형시장에서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며, 30여개 국가에서 추가적인 인허가 과정을 밟고 있다.

HA필러 더 채움의 경우 올해 유럽을 포함한 해외 10여개 국가에 추가적에 필러 인허가를 준비하고 있다.

휴젤 측은 "이 밖에도 개발완료단계인 무통톡신제제 및 임상단계에 진입한 RN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비대흉터치료제 BMT101 등 혁신적인 제품 출시를 통해 글로벌 Top Tier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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