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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현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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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국내 최초 디지털금융공학 석사과정 개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7.04.27 14:52
디지털금융석사과정 협약식 1

▲조용병(왼쪽) 신한금융그룹 회장과 염재호 고려대학교 총장이 ‘디지털금융공학 석사과정’ 개설을 위한 계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에너지경제신문 복현명 기자] 신한금융그룹과 고려대학교는 27일 서울 성북구 안암로에 위치한 고려대학교 본관에서 ‘디지털금융공학 석사과정‘ 개설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하고 수강생과 그룹 임원과 부서장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은 신한금융의 디지털 인재육성과 산학협력을 통한 디지털 역량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고려대의 디지털 이론과 신한금융의 금융 실무를 결합해 탄생한 국내 최초의 디지털금융공학 과정이다.

이에 고려대는 컴퓨터정보통신대학원을 비롯해 다양한 전공의 교수진과 각 분야의 민간 전문가를 선정해 배치했고 신한금융 역시 그룹내 1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30명의 미래 디지털리더 육성 후보를 1기 수강생으로 선정했다.

수강생들은 오는 9월부터 4학기 동안 디지털 금융 및 금융보안, 블록체인 및 빅데이터분석의 이론과 실습, 디지털 전략 프로젝트 수행 및 구현 등 다양한 커리큘럽을 수행할 예정이며 정규과정 이수 및 최종 프로젝트 산출물 심사 후 공학석사 학위를 수여 받게 된다.

또 고려대학교는 학기가 시작되는 9월 이전에 수강생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프리스쿨을 제공하고 향후에도 산학이 금융의 현안을 해결하고 고객 중심의 새로운 금융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그룹의 디지털화의 원천은 ‘인재’라고 생각한다"며 "디지털 인재육성은 2020년 아시아 리딩금융그룹 달성을 위한 중요한 추진 사항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전 그룹사 임직원을 디지털 전사화 하는데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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