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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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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1분기 영업익 1140억원…전년比 26%↑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7.04.27 17:31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대림산업은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26% 오른 1140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 오른 2조5114억원, 당기순이익은 382% 늘어난 1493억원을 기록했다. 대림산업 측은 국내주택 사업과 석유화학 호조가 지속되면서 연결종속법인의 실적호전으로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석유화학사업부는 유가상승에 따른 제품가격 상승으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1% 늘어난 3041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PE제품의 스프레드 축소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한 403억원으로 나타났다.

건설사업부는 매출 2조95억원, 영업이익 35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대비 21%, 735% 각각 늘었다. 지난해 공급한 주택사업 공사가 본격화되면서 건축사업 실적의 호조가 지속됐다. 해외 사업비중이 높은 플랜트 사업은 흑자전환됐다.

연결종속법인 영업이익은 사우디 현지법인의 흑자전환과 대림에너지의 이익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대비 18% 늘어난 378억원을 기록했다.

대림산업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149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82% 늘었다. YNCC, 삼호, 고려개발 등 계열회사의 실적이 호전되면서 지분법 이익이 대거 반영됐고, 당기순이익이 영업이익보다 크게 증가했다. 지분법 이익은 158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34% 늘었다. YNCC의 지분법 이익은 석유화학 기초제품 시황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대비 453% 늘어난 1371억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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