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0일(토)
에너지경제 포토

이수일 기자

LSI@EKN.KR

이수일 기자기자 기사모음




유모비, 알뜰폰 업계 첫 오프라인 직영매장 오픈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7.04.28 15:01

[에너지경제신문 이수일 기자] LG유플러스 알뜰폰 업체 유모비는 알뜰폰 업계 처음으로 다음 달 부산(1일)과 서울(8일)에 직영매장을 오픈한다고 28일 밝혔다.

1호점은 부산 동래에서, 2호점인 서울 청량리에서 오픈되며, 오프라인 매장에서 상담·가입·개통·CS 등 이동통신 3사 직영매장과 동일한 고객 지원 서비스가 제공된다.

그동안 알뜰폰에 대한 충분한 정보가 없어 많은 단말 이용자들이 알뜰폰 가입에 망설였다. 그러나 이번 오프라인 매장 오픈으로 단말 이용자들이 오프라인 매장에 방문해 전문가의 상담 후 믿고 구매가 가능하게 됐다.

이번 유모비 직영매장 1·2호점은 카페 형태의 휴식 공간이 마련되며 이용자들이 매장에 들러 전문가와의 상담뿐만 아니라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저렴한 유심요금제를 확인할 수도 있다. 유심요금제는 이용자가 소유하고 있던 단말기를 활용해 새로운 유심칩으로 교체해 가입, 약정 없이 저렴하게 이용하는 요금제다.

이 같은 장점 때문에 최근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지만 대부분 온라인에서만 구매가 가능하다는 단점으로 지적돼 왔다.

때문에 단말 이용자가 유심요금제를 오프라인에서도 손쉽게 가입할 수 있도록 만들어 시장을 확대하겠다는 것이 유모비의 전략이다.

또한 유모비는 오픈 후 약 일주일 간 매장 별 일 200명의 상담고객에게 주방용품, 쇼핑 캐리어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오픈 프로모션도 준비하고 있다.

미디어로그 유모비 관계자는 “유모비는 오프라인 직영매장을 오픈해 온라인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들이 알뜰폰을 쉽게 이해하고 믿고 구매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며 “1·2호점을 신호탄으로 연내 주요 거점에 추가로 직영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