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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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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1Q 영업익 2310억원…전년比 8%↓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7.04.28 23:48
한국타이어, 1Q 영업익 2310억원…전년比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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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김양혁 기자] 한국타이어는 2017년 1분기 연결 경영실적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한 231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한 1조 6392억원을 달성했다. 매출 증가 원인은 초고성능 타이어(UHPT)의 판매 비율 증가와 지역별 고른 판매 성장에 따른 것이다.

한국타이어의 초고성능 타이어 매출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1.4%p(포인트) 증가하며 1분기 전체 매출액의 36.7%를 차지했다. 특히 유럽과 중국 시장에서 신차용 타이어(OET) 공급 증가와 교체용 타이어(RET)의 판매 안정화로 초고성능 타이어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약 11%, 26% 증가하며 1분기 매출 증가를 견인했다.

영업이익은 환율 등 악재에 발목이 잡혔지만, 증권가 전망치(컨센서스)는 소폭 상회했다. 한국타이어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17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와 초고성능 타이어의 판매 확대를 통한 프리미엄 상품에 대한 경쟁력 강화로 프리미엄 이미지 제고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유통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선진 프랜차이즈 시스템의 유통 네크워크 적용으로 글로벌 유통 경쟁력을 강화하고 유통 다운스트림 강화로 글로벌 유통망을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더불어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을 충족하기 위한 멀티브랜드 전략을 바탕으로 신흥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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