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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제조업 회복세…BSI 5년9개월 만에 최고치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7.05.02 14:25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400개 업체 대상 조사 결과

[에너지경제신문 여영래 기자] 대구·경북 제조업 경기가 되살아 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400개 업체를 대상으로 기업경기를 조사한 결과 4월 제조업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84로 전달보다 18포인트 상승했다. 2011년 7월 이후 5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제조업 업황 BSI는 5개월 연속 61∼65 범위에 머물러 있다가 올해 3월 이 범위를 상향 돌파했다. BSI가 100을 웃돌면 경기를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더 많다는 뜻이며, 100을 밑돌면 그 반대 의미다.

비제조업 업황 역시 BSI가 70으로 전달보다 1포인트 높아졌다. 5월 업황 전망 BSI는 제조업과 비제조업이 각각 78과 72로 나타났다. 지난달과 비교해 제조업은 3포인트, 비제조업은 1포인트 하락했다.

제조업체들은 내수 부진, 불확실한 경제 상황, 경쟁 심화 등을 경영 애로 요인으로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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