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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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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 101 하민호, 성희롱 논란 "올거야? 집이라서 좀 위험해"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7.05.0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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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프로듀스 101 하민호 자기소개 유튜브 화면 캡쳐)


[에너지경제신문 한상희 기자] ‘프로듀스101’ 하민호가 규칙 위반 및 성희롱 논란으로 물의를 빚고 있다.

하민호는 케이블채널 Mnet 남자 연습생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 중인 더바이브레이블 소속 연습생이다. 하민호는 프로그램 참여 기간 동안 금지된 SNS를 이용해 팬들과 직접적인 대화를 주고 받은 의혹을 받고 있다.

문제는 대화 내용이다. 지난 5일 방송된 첫 순위발표식 이후 ‘프로듀스101’ 연습생들의 SNS 논란이 불거지면서 하민호도 도마 위에 올랐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하민호로 추정되는 인물과 SNS를 통해 메시지를 주고 받았다는 네티즌들의 증언이 쏟아졌다.

게재된 사진 속에는 하민호가 여학생 팬에게 "너도 내 여자친구면 되잖아. 그렇게 니가 마지막이면 되는거야. 놓치기 싫어. 넘어와", "나 어장 아니야. 믿어줘. 자꾸 안 잊혀져", "나 너 보고싶거든. 너가 식었어도 내가 다시 살리면 되니까 전처럼 지내자" 등의 발언이 등장해 보는 이들을 경악케 했다.

특히 하민호는 "올거야? 집이라서 좀 위험해. 네가 그런거 원치 않으면 안 오는 게 나을 수도 있어" 등 수위 높은 발언들도 있었다.

논란이 커지자 해당 SNS 계정은 또 다른 연습생인 유선호(큐브)로 이름을 바꾼 뒤 삭제된 상태다. ‘프로듀스101 시즌2’ 측과 더바이브레이블은 진위 여부 등 공식 입장을 아직 내놓고 있지 않다.

하민호는 더바이브레이블 소속으로 첫 순위발표에서 47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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