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7월 01일(월)
에너지경제 포토

한상희 기자

hsh@ekn.kr

한상희 기자기자 기사모음




내 투표소 찾기…내일 6시부터 지정된 곳에서만 가능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7.05.08 11:47

▲19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째 날인 4일 오전 서울역에 마련된 남영동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사진=연합)


제19대 대통령선거가 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국 1만3964개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본투표는 반드시 주소지 관할 지정된 투표소에서 해야 하며, 투표하러 갈 때는 본인의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이나 관공서·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첩부되어 있어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한다.

투표소 위치는 선관위가 각 가정에 발송한 투표안내문이나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인터넷 포털사이트, ‘선거정보’ 모바일 앱의 ‘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를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선거는 후보자 수가 많아 투표용지 기표란의 세로 길이가 지난 대선보다 0.3㎝ 줄어들었으나, 기표도장의 크기도 0.3㎝ 작게 제작하였기 때문에 기표란을 벗어나는 경우는 없으며, 기표란을 조금 벗어나더라도 다른 후보자의 기표란에 닿지 않으면 유효로 인정된다.

다만, 후보자란에 기표한 도장이 다른 후보자란을 침범하거나 두 후보자란에 걸치는 경우 무효가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한편,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선거일에도 인터넷을 이용한 선거운동이 가능해져 기호를 표시한 투표인증샷을 SNS,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게시·전송할 수 있다.

다만 △투표소로부터 100m 안에서 투표참여를 권유하는 행위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하는 행위 △투표지를 훼손하는 행위는 금지된다.

중앙선관위는 "이번 선거가 갈등과 분열을 넘어 화합과 통합의 대한민국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후보자의 자질과 능력, 정책을 꼼꼼히 살펴보고 투표해달라"고 당부했다.



[에너지경제신문 한상희 기자]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