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봄의 계절 5월, 본격적인 나들이 시즌이다. 보쉬 자동차부품 애프터마켓 사업부가 제공하는 자동차 연료 절감 요령을 숙지하면 유류비를 최대한 절약할수 있는 방법이 된다. |
알뜰운전 습관, 연비 높인다…이동경로 확인·정속·탄력 주행 ‘기본’
산소센서, 점화플러그 등 정기적 부품 관리 통해 자동차 연료 절감
[에너지경제신문 여영래 기자] 완연한 봄의 계절 5월, 본격적인 나들이 시즌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최근 가족 단위의 나들이객 차량 이동이 증가하고, 주요 노선의 정체가 예상되는 계절이 왔다고 발표했다.
극심한 교통 정체는 연비(煙匪) 효율의 하락을 가져오는 주범이다. 낮아진 연비만큼 올라가는 유류비용은 고스란히 운전자에게 부담으로 돌아온다.
보쉬 자동차부품 애프터마켓 사업부가 제공하는 알뜰한 5월 나들이를 위한 ‘자동차 연료절감 요령’을 살펴본다.
보쉬는 똑똑한 운전습관만으로도 알뜰한 나들이를 떠날 수 있다고 조언한다. 그 첫 단계가 스마트 드라이빙을 생활화하는 방법이다. 나들이 전 스마트폰 앱이나 홈페이지, 콜센터, 문자서비스 등을 통해 빠른 길을 확인하면 보다 효율적인 알뜰 주행이 가능하다.
엔진 예열은 10초가 적당하며 급출발, 급가속, 급제동을 하지 않는다. 60∼80km의 경제속도를 준수하고, 속도를 줄여야 하는 경우 퓨얼컷 기능을 이용해 연비 향상을 극대화할 수 있다.
유류비용에 걱정 없는 알뜰 주행을 위해 똑똑한 운전습관을 생활화하는 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자동차 부품 관리다. 정기적인 차량점검을 통해 자동차 부품의 적정 교환 주기를 준수하고, 교체해 주는 것이 최상의 엔진 상태를 유지하는 길이며 연료 소모율을 줄이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산소센서= 자동차 연비와 가장 연관성이 높은 산소 센서는 엔진에서 연소한 배기가스 중 산소농도를 검출, 엔진의 제어를 담당하는 컴퓨터에 신호를 보내는 역할을 한다. 이 신호에 따라 자동차는 매시간 단위로 적정량의 연료분사량을 가감해 가장 최적화된 공연비를 유지하도록 한다.
따라서 산소센서가 손상되면 정확한 신호를 감지하지 못하므로 공연비 제어를 못해 불필요한 연료를 낭비하게 된다. 8만km 이상을 주행했다면 가까운 정비소에서 산소센서를 점검하는 것이 필수다.
▷연료필터= 연료필터는 연료가 연료통에서 펌프를 통해 엔진까지 들어가는 과정 중 생긴 이물질이나 불순물을 걸러주는 역할을 한다. 연료필터의 적정 교환 주기는 3∼4만km이며 이를 넘어서면 연료 공급 불량으로 공전 부조, 가속 불량, 시동 꺼짐 등 상황이 발생한다.
또한 필터링이 되지 않아 인젝터 내부 녹물 발생 및 분사 상태불량으로 막힘이 생길 수 있다. 즉, 연료필터가 막히면 정확한 연료분사 제어가 되지 않아 인젝터 분사시간이 늘어나므로 결과적으로 연료 소모율이 커지게 된다.
▷점화플러그= 가솔린 엔진은 연소실 내부에서 점화플러그가 일으킨 불꽃이 연료를 태워 엔진 출력을 생성한다. 점화플러그에 카본이 쌓이거나 마모되면 점화 불꽃이 약해지는데 이 경우 연료의 완전 연소를 유도하지 못하게 된다.
특히, 적절한 시기에 점화플러그를 교환하지 않으면 전극 간격이 넓어져 출력 및 연비 저하의 결과를 초래한다. 엔진 내부에 장착된 점화플러그 상태는 탈거 확인하기 전까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정기적 관리가 필요하다.
한편, 보쉬의 더블 이리듐 점화플러그는 기존 제품 대비 4배 향상된 수명을 제공하며, 이리듐 중심 전극과 혁신적인 표면간극기술로 가장 효율적인 연소와 최상의 출력을 실현할 수 있도록 강력한 점화 불꽃을 발생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