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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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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선택]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도 환호 "문재인" "노무현"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7.05.09 20:51
환호하는 文 정치 고향 봉하마을

▲제19대 대통령선거일인 9일 오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고향인 경남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봉하마을에서 주민과 지지자들이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발표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1위로 크게 앞선 것으로 나오자 환호하고 있다. (사진=연합)

[에너지경제신문 최홍 기자] 9일 저녁 방송 3사의 제19대 대통령선거 투표소 출구조사 발표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1위로 크게 앞서자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격한 환호가 터졌다.

봉하마을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고향이면서 문 후보에게는 정치적 고향이다.

주민과 지지자 등 200여명은 이날 마을 방앗간 강당에 모여 방송사 출구조사 발표시각에 맞춰 카운터 다운을 함께 했다. 이들은 대형 스크린에 1위로 문 후보가 등장하자 "와∼" 하는 환호와 박수갈채를 쏟아냈다.

이들은 "문재인", "대통령"을 목청껏 연호했다.

봉하마을은 마치 2002년 12월 노 전 대통령이 당시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를 극적으로 누르고 당선됐던 기적의 밤이 재현된 듯했다.

주민과 지지자들은 "문재인"과 함께 "노무현"을 함께 큰 목소리로 외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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