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LNG선(사진=대우조선해양 제공) |
11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조선 3사는 이번 박람회에서 해외 선사들과 접촉해 국내 조선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신규 수주 확보를 위한 영업활동에 나선다.
현대중공업은 선박영업본부의 가삼현 사장과 함께 영업·설계 부문 임직원 20여 명이 참석한다. 현대중공업 조선 계열사인 현대삼호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도 참가한다.
삼성중공업은 영업 및 기술부문 임직원 등 10여 명이 이번 박람회를 찾는다. 다만, 최근 발생한 거제조선소 크레인 사고 수습으로 박대영 사장의 참석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대우조선해양 정성립 사장을 비롯해 임직원 10여 명도 박람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조선3사는 각자 부스를 차리는 것이 아닌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에서 주관하는 ‘한국관 공동 부스’로 운영한다. 특히 북유럽 선주들이 친환경 선박인 LNG선 등에 관심이 많다는 점에서 이와 관련된 기술을 집중적으로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대우조선은 가스선과 LNG-FSRU를, 삼성중공업은 북극해 항해 쇄빙유조선, 북해용 잭업리그(시추설비), LNG-FSRU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