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진 박사 |
[에너지경제신문 여영래 기자]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 이하 지질자원硏) 광물자원연구본부 자원활용연구센터 김동진 박사가 10일 연구원 창립 제99주년 기념식에서 ‘올해의 KIGAM인 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김 박사는 1987년부터 지질자원硏에 근무하며, 금속미립분말 및 복합분말 합성, 미생물 균주를 이용한 유가금속 회수 분야, 호주 및 중국과의 국제공동연구사업을 통한 학문적·기술적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그는 또한 전자 소재용 구상 및 판상 Ag 분말제조 기술, 니켈-다이아몬드 복합분말 제조 기술, 순환자원으로부터 바이오침출 기술을 이용한 유가금속(Ni, Mo, V) 회수 공정 등 환경 친화적이고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다양한 기술 개발에 매진해 왔으며, 국내외 학술지에 132편의 논문 게재와 국내외 46건의 특허등록을 통해 해당 분야 연구개발과 발전을 위해 주도적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과학기술부 지원 호주 국제공동연구사업 수행과 호주 대학 및 연구원과의 다양한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한국-호주의 연구협력을 확대·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외에도 김 박사는 후진양성과 장애인을 지원하는 장학활동 등을 통해 사회적 책무와 기부활동에 솔선수범하는 리더십을 발휘해 연구원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올해의 KIGAM인 상’은 지질자원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인 지질자원硏이 연구자의 사기 진작과 성과 독려를 위해 매년 우수한 연구 성과와 인품·덕망이 뛰어난 연구자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