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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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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레드, 동남아 공략 위해 제페토와 손잡아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7.05.15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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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이수일 기자] 넥슨지티의 자회사 넥슨레드는 포인트 블랭크 개발사 제페토와 모바일 FPS(1인칭 슈팅) ‘스페셜솔져’의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넥슨레드는 이번 제휴로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온라인PC 게임 포인트 블랭크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포인트 블랭크: 스트라이크’를 개발한다. 스페셜솔져 고유의 시스템을 기반으로 포인트 블랭크의 그래픽, 스킬 등의 게임 리소스가 반영될 예정이다.

포인트 블랭크는 태국과 인도네시아에서 온라인PC 게임 순위 1위에 랭크된 경험이 있으며 인도네시아에선 최고 동시접속자 수 26만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제페토는 포인트 블랭크의 성공 노하우와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포인트 블랭크: 스트라이크가 현지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한다. 포인트 블랭크: 스트라이크는 오는 여름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지역과 대만, 홍콩에 서비스될 예정이다.

권대호 제페토 본부장은 "넥슨레드의 모바일 FPS 게임 개발력과 포인트 블랭크 IP가 가진 힘이 시너지를 이끌어내 해외에서도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의권 넥슨레드 실장은 "스페셜솔져의 게임성과 콘텐츠를 포인트 블랭크 IP와 서비스 지역에 맞게 최적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모바일 게임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동남아시아에서 FPS 장르의 대표적 게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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