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은행, ‘2017 핀테크 포럼’ 성황리 개최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이 핀테크 포럼에 참석해 인삿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일은행)

[에너지경제신문 복현명 기자] SC제일은행은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공평동 소재 본점에서 ‘2017 SC제일은행 핀테크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제일은행은 전세계 70개국의 다양한 금융시장에서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스탠다드차타드그룹의 차별화된 핀테크 전략과 세계 금융산업의 디지털 접목 현상을 살펴보기 위해 포럼을 실시했으며 이날 포럼은 금융기관 관계자를 비롯해 핀테크 업체 실무자 250명이 참석했다.

특히 마이클 고리츠(Michael Gorriz) 스탠다드차타드그룹 CIO와 임정욱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센터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스탠다드차타드그룹 IT 전문가들로부터 핀테크를 활용한 금융서비스 혁신전략과 데이터 분석 및 활용사례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또 이날 제일은행이 주관해 실시한 ‘핀테크 금융제안 공모전’의 시상식도 열렸다. 공모전에는 다수의 제안들이 출품돼 2차에 걸친 공정한 심사를 통해 최종 3개의 제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남기흥 SC제일은행 정보시스템운영본부 부행장(CIO)은 "이번 포럼은 국내 금융기관과 핀테크 기업들이 상호교류를 통해 핀테크 기술과 지식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좋은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은행과 핀테크 기업간에 새로운 상생모델을 발견하고 시너지를 창출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