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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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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수출액 254억弗 전년比 3.4%↑…7개월 연속↑ 예상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7.05.21 15:05
5월 수출입 실적

▲5월 수출입 실적(자료=관세청)

[에너지경제신문 최홍 기자] 5월 1∼20일 수출액은 254억 달러로 전년대비 3.4% 증가했다. 이러한 호조세가 이어진다면 한국 수출은 7개월 연속 증가하게 된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5월 수출액은 지난달 24.1% 증가했다. 지난해 11월부터 6개월 연속 늘어난 수치다.

특히 지난달 수출액은 510억 달러로 2014년 10월(516억 달러) 이후 역대 2번째로 많은 액수를 기록했다.

이러한 증가세가 이어진다면 수출은 2011년 12월 이후 7개월 연속 증가하게 된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도 20억 4000만 달러로 전년보다 11.6% 늘었다.

반도체(41.0%), 석유제품(35.2%)이 수출 증가세를 견인했지만, 자동차부품(-20.3%), 무선통신기기(-39.9%) 수출은 지난해보다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대 베트남 수출이 48.3%, 일본 9.1%, 중국 2.0% 늘었다. 대 미국 수출은 6.5% 감소했다.

5월 수입액은 전년 동기 11.7% 늘어난 248억 달러로 잠정 집계됐다. 무역수지는 6억 9000만 달러로 흑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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