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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디테크놀로지, ‘차세대 메모리 컨트롤러 IC’ 양산 착수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7.05.22 14:49
[에너지경제신문 이아경 기자] 에이디테크놀로지가 모바일용 차세대 메모리 컨트롤러 IC 신제품 양산에 나선다.

시스템반도체 설계 전문기업 에이디테크놀로지는 차세대 모바일용 메모리 컨트롤러 IC 신제품에 대한 양산체제에 착수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양산에 착수한 신제품은 차세대 초고속 플래시 계열 메모리 컨트롤러다. 연말 또는 내년 초에는 임베디드 멀티미디어 카드 계열 메모리 컨트롤러가 양산될 예정이다. 이들 주요 신제품의 특징은 저전력 기반의 데이터 고속처리와 한 차원 높은 데이터 안정성 견인 등 고객지향의 특화솔루션을 제공한다.

최근 고성능 스마트폰을 비롯한 최첨단 스마트 디바이스 출시가 가속화됨에 따라 고용량의 모바일 저장장치 수요가 높아지면서 스토리지 수요급증이 본격화되고 있다.

에이디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이번 양산체제 돌입에 이르기까지 에이디테크놀로지는 지난 2015년 하반기부터 세계적인 종합 반도체 기업과 차세대 메모리용 컨트롤러 신제품 개발 계약을 맺었다"면서 "최근까지 시제품 테스트에 주력한 결과 고객으로부터 철저한 기술대응능력과 양산 인프라 운영능력을 인정받아 차세대 모바일용 메모리 컨트롤러 IC 신제품 양산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에이디테크놀로지 김준석 대표이사는 "에이디테크놀로지는 고객의 비용으로 고객 소유의 반도체를 개발해 납품하는 OEM 방식의 칩리스 기업이다 보니, 고객 업체명과 상세한 계약내용은 공개할 수 없지만 최근 반도체 시장변화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평가 받아 양산준비에 착수할 수 있었다"면서 "향후 시장지배력 강화를 위한 가격경쟁력과 고객의 제품경쟁력을 견인하는 기술력으로 급증하는 시장수요에 적극대응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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