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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영종·청라 '완성형 택지지구' 훈풍…한신공영·KCC건설 등 단지 공급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7.05.24 09:39
한강신도시 예미지 뉴스테이 조감도

▲한강신도시 예미지 뉴스테이.(사진=금성백조)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올 상반기에는 김포 한강신도시를 비롯해 판교신도시, 영종하늘도시, 청라국제도시 등 개발 마무리를 앞둔 주요 택지지구에서 신규 주택이 잇따라 공급된다.


◇12년차 완성형 택지지구 김포한강신도시…금성백조 ‘뉴스테이’

지난 2003년 참여정부가 발표한 2기 신도시 계획의 일환으로 개발된 김포한강신도시는 올해로 개발 12년차에 들어서는 완성형 택지지구다. 약 90%의 조성률을 보이고 있으며 기존 48번국도, 김포 고속화도로는 물론 최근 개통한 제2외곽순환도로, 내년 개통예정인 김포도시철도 등 뛰어난 교통인프라를 갖춘다. 이외에도 명문학군, 생태공원, 호수공원 등 녹지가 풍부하며, 영화관, 상업시설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런 김포한강신도시에 오는 26일 최초의 뉴스테이가 들어설 예정이다. 금성백조는 김포한강신도시 Ab-04블록에서 ‘한강신도시 예미지 뉴스테이’를 선보인다. 지하 2층~지상 29층, 아파트 17개동, 총 1770가구, 전용면적 70~84㎡ 중소형평형으로 이루어진 대규모 뉴스테이 단지다.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단지 내에는 고품격 커뮤니티와 가사 도움서비스, 아이돌봄 서비스, 청소, 세탁 등 특별한 주거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김포도시철도 구래역(예정)과 인접해 있으며, 지난 3월 제2외곽순환도로가 개통돼 주요도로와 도심으로 접근하기 편리하다.


◇2단계 개발 막바지 ‘영종하늘도시’…KCC건설 ‘영종하늘도시 KCC스위첸’

영종하늘도시는 인천광역시에 추진하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중 하나로 인천 중구 운서·운남·운북·중산동 일대에 조성되고 있다. 총 3단계로 진행되며 현재 2단계 개발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2020년 준공이 목표다. 지난 2015년 개장한 호수공원을 비롯해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 미단시티 등의 개발 호재를 갖추고 있다.

KCC건설은 영종동 영종하늘도시 택지개발지구 내 A35블럭에서 ‘영종하늘도시 KCC 스위첸’을 이달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21층, 12개동, 총 752가구로 구성되며 전량이 일반분양 몫이다.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일부가구에 특화설계 테라스가 적용된다. 단지 바로 옆으로 초등학교 부지가 있으며, 인근으로 대형마트와 중심상업지구가 있어 생활편의성이 높다.


◇아파트 입주율 90% ‘청라국제신도시’…한신공영 ‘청라한신더휴 호수공원’


인천 청라국제도시는 아파트 입주율이 90%에 육박하는 등 개발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 청라국제도시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꼽히던 청라시티타워가 최근 사업계획을 확정지었으며 이외에도 청라국제금융단지, 신세계복합쇼핑몰, 차병원의료복합타운, 9호선 연장사업 등 다양한 개발호재가 예정돼있다. 오는 2019년 9호선 연장선이 개통하면 청라국제신도시에서 강남 신논현역까지 1시간 이내 이동할 수 있다.

한신공영이 시공예정인 ‘청라한신더휴 호수공원’이 인천 서구 경서동 청라지구A30블록에서 다음달 분양될 예정이다. 전용면적 75·84㎡, 총 898가구가 공급된다. 청라지역에서도 가장 인기 많은 호수공원에 인접하며, 지역 내 마지막 공동주택으로 수요자들 관심을 받고 있다.


◇2009년 준공 ‘판교신도시’…단독주택 ‘운중 더 디바인’

수도권 2기 신도시인 판교는 지난 2009년 준공된 이래 초대형 규모의 현대백화점을 비롯해 신분당선 개통, 판교테크노밸리 등 굵직한 개발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제2의 테크노밸리로 불리는 창조경제밸리를 비롯해 경부~용인서울고속도로의 연결(2018년 예정), GTX판교역(2021년 예정) 등 추가 사업들도 잇따르고 있다.

판교택지지구에서는 마지막 고급 단독주택 부지 ‘운중 더 디바인’이 6월 공급될 계획이다. 서판교 지역인 운중동 995~996번지 총 대지면적 3만5526㎡ 규모의 게이티드 블록형 단독주택용지에 총 73개 필지로 구성된다. 자유로운 설계시공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분양관계자는 "용지 형태로 일반에 공급되는 단독주택은 판교택지지구 내 최초로 집의 구조부터 마감재까지 계약자가 취향에 맞게 설계할 수 있다"며 "상위 0.1% 수요의 디테일하고 깐깐한 기호에 맞춰 직접 주택을 지을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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