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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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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발전회사 최초 태양광 연계 ESS 설치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7.05.25 00:23
서부발전, 발전회사 최초 태양광 연계 ESS 설치

[에너지경제신문 천근영 기자] 한국서부발전(이하 서부발전)이 세종시 은하수 태양광에 ESS(에너지 저장장치)를 설치하고 24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서부발전에 따르면 약 16억5000만원이 투자된 이번 태양광설비 연계형 ESS는 발전회사 최초로, 세종시 은하수 태양광(1.63MW)에 4MWh 용량의 ESS를 설치, 지역 400여 가구에 추가적인 전력이 공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태양광발전소에 ESS를 설치하면 생산한 전력에 REC(신재생 에너지공급인증서) 가중치 5.0을 부여 받게 됨에 따라 연간 약 5800만 REC 증가와 함께 약 3억7000만원의 수익도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순교 서부발전 발전처장은 "올해 12월 태안 및 군산발전본부 내 25MWh의 ESS 설비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며 "서부발전은 에너지신산업의 국내 보급 및 전력 품질 향상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부발전은 현재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용량 407.6MW를 보유, 전체 보유 설비용량(10,724.5MW)의 약 3.8% 수준으로 풍력, 태양광, 소수력, ESS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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