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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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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주년 창간기획] 에너지신산업, 대한민국 미래의 힘!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7.05.26 02:10

[에너지경제신문 천근영 기자] 에너지는 힘이다. 동력이다. 또 그 자체로 세상을 움직이는 산업이다.

세계를 관통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의 ‘키’ 역시 에너지다. 사물인터넷 로봇 드론 전기차 그리고 스마트시티까지 모두 에너지가 생명이다.

화석연료에서 비롯된 에너지는 인간의 두뇌에 힘입어 ‘눈이 찢어질 정도’까지 발전해 세계를 움직이고 있다.

석탄 우라늄 석유 가스 그리고 바람 태양 물. 모두 이 땅과 바다와 공간에 존재하면서 인간에게 무한한 동력을 공급하고 있다. 생명이 유한해 몇 십 년 후면 고갈되는 자원도 있고, 인류가 살아 있는 한 지속될 자원도 있다. 사라질 것과 지속될 것이 공존해 있는 게 지금이다.

에너지기업. 공기업과 민간기업들은 사라질 것과 지속될 에너지원을 질료로, 동력을 공급하고 그 자체로 산업이 돼 있다.

그들이 움직이고 있다. 탄핵과 대선 어지러운 세파를 뚫고 다시 기지개를 켜고 있다.

발전은 발전대로, 정유는 정유 대로 가스와 자동차 등 에너지로 아우를 수 있는 에너지 주체들이 국가가 부여한 또는 스스로 부여한 역할을 수행키 위해 저마다의 엔진에 생명을 불어넣고 있다.

희망적인 것은 ‘따로’가 아니라 ‘함께’라는 것이다. 상생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에 올려 놓은 채 어깨와 어깨를 걸고 동행하고 있다.

지방으로 본사를 이전한 에너지 공기업들에게 지역민들은 더 이상 ‘남’이 아니다. 전 국민이 고객인 민간기업 역시 봉사와 지원활동이 불필요한 비용이 아니다. 같이 살고, 함께 성장하기 위한 값진 투자다.

방법도 다양하다. 장학금과 연탄 김장지원 등은 더 이상 얘깃거리도 안 된다. 거의 일상이다. 거의가 맞춤형이다. 지역사회나 복지단체 그리고 학교와 저소득층에 대한 상생활동 모두 맞춤형으로 옮아간 지 오래다.

멘토 멘티를 통한 학습지원(한수원 등),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힐링 여행(민간발전회사), 노숙인을 대상으로 한 기술교육 등 자활 프로그램 운영(가스공사) 등은 경험과 노하우 없이는 흉내조차 내기 어려운 사회공헌 활동들이다.

협력기업과의 해외전시 동반 참석(중부발전 등 발전 공기업), 상생결제시스템 도입(한수원), 기술상용화플랫폼(남동발전), 협력기업과의 핫라인 어플리케이션 구축(남부발전), 동반성장 협력자금 대출(서부발전), 발전설비 분해정비 현장(동서발전) 등 동반성장 활동들도 신선하다.

산업의 동력원에서 국가의 주축 산업으로 성장한 에너지. 에너지의 영원한 화두는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속가능한 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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